터치디자이너(TouchDesigner)로 VJ 첫 걸음

저는 그래픽이라서 에팩, 일러스트, 포토샵, 시네마4d 언리얼 정도만 써요

오랜 기간 같이 일한 VJ에게 어떤 프로그램을 주로 쓰냐고 했더니 답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비디오 클립들을 LED로 보내는 프로그램은 ‘ProVideoPlayer’를 쓴다더군요. PVP가 뭔지 잘 몰라서 ChatGPT에게 RESOLUME과 비교해 달라 요청했더니 이렇게 표로 정리해 주네요.

방송 음악 프로그램은 사전에 명확한 콘셉트와 정해진 큐시트를 가지고 만드니까 비디오 클립들을 큐에 올려두고 순차적으로 플레이하는 PVP가 적합한 반면 Resolume은 정해진 비디오에 실시간으로 이펙트를 얹어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아는 VJ는 워낙 대형 프로그램을 많이 하니까 자기가 운영하기에 편하고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선택한 거지만 이제부터 배워야 하는 저는 조금 다른 필요에 의해 Resolume과 친해지려 해요. 공연장의 라이브 비주얼에 만드는 사람(creator)의 입김을 넣어주는 거죠. 그게 실시간 이펙트에 의해서든, 오디오 반응형 비주얼을 통해서든, MIDI를 활용해서든, 기본 콘티에 의외성이라는 실시간 변수를 넣어보고 싶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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